차를 일주일 밖에 세워두었더니
영하 11도의 추운 날 갑자기 시동이
안걸리는 상태가 되었어요.
덜덜덜….거리면서 시동이 걸릴 때가 가끔 있었는데, 눈치가 없는 저는 자동차의 신호를 못알아 들었었나봅니다.
급하게 알아보다가 힘 좋은 밧데리라고 하여 로케트 AGM 70L3라는 밧데리를 알게 되고 또 긴급 출동으로 한시간이면 교체가 가능하다는 인테넷 글에 혹하여 전화를 하고 맙니다!!
급하게 교체하고 사진도 남겨봅니다. 사랑의 밧데리가 통화연결음이신 친절한 사장님은 밧데리 제조년월까지 보여주시네요.
교체시간은 15분정도. 일주일 세워두고 그동안 무심했었던 대가가 15만원 후덜덜…입니다.
그래도 앞으로 다닐 길을 생각하니 언젠가 터질 거 예방했다 생각 들어서 후련합니다.
차가 부릉~ 힘차게 시동이 걸려서 다행입니다.
차나 사람이나 알고 싶고, 친하고 싶고, 필요한 물건일지라도 꾸준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귀 기울여 듣고 (시동이 살짝 덜덜 거릴 때 알아볼 수 있었을 것 같아요)
살펴보고 (본네트 한번 열어보지 않았어요)
해결책을 찾아야 (주변에 물어보지 않았어요)
문제를 미리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모아두었던 지분 물건들도 체크해 보아야겠습니다.
시세체크
어느정도 단계 체크
지분자들 반응
돈주고 소송하는 거 하나
내용증명 후 냅두는 거 하나
법원 기일 잡히는 거 기다리는 거 하나
올 해 해결이 술술되어 다시 총알이 생기면 좋겠습니다.
외롭게 두지 마세요.